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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입양 스토리 어머니 유만순 친엄마 오서진 공개

by 이기똥 2024.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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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의 감동적인 입양 이야기: 8자매 가족에서 한류스타로

김재중과 어머니, KBS1 '아침마당'에 출연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KBS1 '아침마당'에 어머니 유만순 씨와 함께 출연하며 가족 이야기를 전했다. 세 살에 8명의 딸이 있는 가정에 입양된 김재중은 그동안의 여정을 돌아보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인생을 바꾼 첫 만남

방송 중 유만순 씨는 김재중과 처음 만난 순간을 떠올렸다. 이미 많은 자녀를 키우고 있던 상황에서 망설였지만, 김재중이 "엄마"라고 부르며 안기는 모습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한다. "그 순간부터 이 아이는 내 아들이라고 생각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이 시작된 순간이었다.

대가족에서의 성장


김재중은 자신의 대가족에 대해 유쾌하게 설명하며 조카만 13명이라고 전했다. "조카들이 결혼하기 시작해서 이제 내가 할아버지가 될 차례"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대가족 속에서도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입양 사실을 알게 된 계기

김재중은 동방신기로 데뷔한 이후에야 입양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 음악 비디오 촬영 중 걸려온 전화가 그의 인생을 바꾸었다. 친어머니인 오서진 씨는 김재중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고 그를 알아보았고, 이를 계기로 연락이 닿았다. 오서진 씨는 과거의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아이를 입양 보내야 했던 상황을 고백하며 그동안의 죄책감을 전하기도 했다.

친어머니와의 재회

오서진 씨는 TV조선을 통해 김재중을 다시 만나게 된 이야기를 공개하며, 오랜 시간 후회와 슬픔 속에 살았다고 고백했다. "아이를 떠나보낸 후 많은 악플과 루머에 시달리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했지만, 이제는 용기를 내서 아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진심을 전했다. 김재중은 친어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그저 건강하게 살아오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마음을 밝혔다.

어려움을 극복하며 얻은 감사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김재중은 식당을 운영하던 어머니를 도왔던 기억과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는 "그때는 창피했지만, 지금은 부모님께 받은 사랑에 더 감사하게 됐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가족을 위한 스타의 헌신

김재중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60억 원 상당의 대저택을 선물하는 등 효심을 보여왔다. 그는 입양해 키워준 부모님과 친어머니 모두에게 감사하며, 독특한 가족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입양 이야기가 주는 의미

김재중의 이야기는 입양의 아름다움과 복잡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사랑과 이해가 가족을 이루는 본질임을 상기시킨다. 국내 입양 문화가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이야기는 희망과 깨달음을 전한다.

김재중의 여정은 겸손한 시작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난 과정을 담고 있다. 그의 진심 어린 감사와 가족을 향한 사랑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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