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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차 탄핵안' 12월 14일 오후 5시 표결 예정, 윤석열 탄핵 될까?

by 이기똥 2024.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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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안 표결, 운명의 날 앞둔 국회

내일(12월 14일) 오후 5시, 대한민국 정치사에 큰 획을 그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됩니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번 표결의 배경과 주요 관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탄핵소추안의 표결 배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지난주 국민의힘 다수 의원들의 불참으로 투표 불성립 상태에서 폐기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민주당과 야당은 탄핵소추안 통과를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3일 성명을 통해 "혼란을 종식시킬 가장 빠른 방법은 탄핵"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표결 전후 의원들의 신중한 자세를 당부하며 한 치의 실수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 내부 변화

지난 표결 당시 대부분 퇴장했던 국민의힘 의원들 중 일부는 이번 표결에서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12일 기준으로 여당 내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의원은 7명에 달합니다.

특히 김상욱 의원은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하며 동료 의원들에게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탄핵 찬성에 동참하라"고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이후 비윤석열계와 중도 성향 의원들이 탄핵 찬성으로 기울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론은 어떻게 변화했나?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1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동시에 탄핵 찬성 여론은 75%에 이르며, 탄핵 반대는 21%에 그쳤습니다. 국민의힘 내에서도 탄핵 찬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이번 표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탄핵소추안 통과 조건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려면 재적의원 3분의 2, 즉 200명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민주당 및 탄핵 발의에 참여한 야당 의원들의 수를 감안하면 여당에서 최소 8명 이상의 찬성표가 필요합니다.

내일 표결의 의미

이번 표결은 단순히 대통령 탄핵 여부를 넘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시험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표결 결과에 따라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고,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내일의 표결은 대한민국 정치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국민적 관심 속에 진행될 표결 결과는 앞으로의 정치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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