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안, 내일 오후 4시로 표결 확정!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안, 내일 오후 4시로 표결 확정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내일(14일) 오후 4시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표결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국회, 본회의 표결 시간 조정

13일 국회의장 공보수석실은 본회의 시간을 당초 예상보다 1시간 앞당겨 오후 4시에 개최한다고 공지했습니다. 탄핵소추안은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 6당이 발의해, 이날 오후 2시 10분에 본회의에서 보고되었습니다. 법에 따라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하며, 내일 표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자동 폐기됩니다.

야당은 원래 오후 5시에 표결을 추진하려 했으나, 여당은 가능한 한 빠르게 표결하자며 오후 2시 10분 이후 표결을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입장 차이를 조율해 의장실은 오후 4시를 최종 확정 시간으로 결정했습니다.

국가적 중대사… 본회의 중요성 강조

의장실 관계자는 “이번 탄핵안은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안”이라며 “각 당이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 신중하게 판단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내란죄 혐의로 발의된 탄핵안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발언이 주요 논란의 중심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의 정당한 통치 행위”라고 주장하며 국민 담화를 통해 반박한 바 있습니다.

탄핵안 표결 결과에 쏠리는 관심

탄핵안 표결 결과에 따라 향후 대한민국 정국은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야당의 다수 의석을 감안할 때, 탄핵안 가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여당의 강력한 반대와 일부 무소속 의원들의 표심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국회 본회의 표결 이후의 상황은 대한민국 정치와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들은 이번 탄핵 표결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다시 한번 시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 4시, 국회에서 열릴 본회의 표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