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과 백선희 교수 승계 과정
12월 12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자녀 입시비리 및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2년을 확정받으면서 국회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조 대표가 당대표직에서도 물러나는 계기가 되었고, 곧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조국 전 대표의 후임으로 비례대표 13번이었던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의원직을 승계하게 되었습니다.
조국의 의원직 상실, 백선희 교수로 승계 확정
조국 전 대표가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공직선거법에 따라 비례대표 순번에 따라 백선희 교수가 의원직을 승계받았습니다. 승계 절차는 국회의 궐원 통보 후 선관위의 확인 및 통보 과정을 거쳐 진행됩니다.
다행히 이번 승계 절차는 하루 만에 완료되었으며, 백선희 교수는 국회의원직을 승계받은 당일 본회의 표결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안 표결…백선희 의원의 첫 정치 행보
12월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었습니다. 이번 탄핵안에는 내란죄를 비롯한 다양한 위헌 및 위법 사유가 포함되어 있어 그 무게감이 남다릅니다.
탄핵안 보고 직후 백선희 신임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들에게 “촛불을 든 국민의 뜻을 받들어 탄핵안 표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녀는 탄핵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백선희 교수는 누구인가? 주요 이력 살펴보기
백선희 교수는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앙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녀는 문재인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다양한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복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 노무현 정부: 대통령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자문위원
- 문재인 정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육아정책연구소장 및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
- 더불어민주당 경력: ‘이재명과 함께 하는 교육대전환위원회’ 상임고문
백선희 교수는 2021년 조국혁신당에 영입되어 복지국가특별위원장을 맡으며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습니다.
국민을 위한 정치, 백선희 의원의 첫 발걸음
백선희 의원은 첫 국회 연설에서 “국민의 눈물을 닦겠다”며 공정과 정의를 위한 정치를 다짐했습니다. 그녀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를 약속했습니다.
앞으로 백선희 의원이 조국혁신당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지, 또한 대한민국 정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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