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덕수 탄핵 선언 12.3내란사태 종결 의지 안철수 홍준표 최상목 외신 반응 오징어게임 뺨치는 생존자 게임 한덕수 탄핵되면...

이재명, 한덕수 탄핵 선언... "12·3 내란의 완전한 진압을 위해"

이재명, 한덕수 탄핵 선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을 공개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성명을 발표하며, “국민의 명령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를 탄핵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2·3 내란 사태의 책임을 끝까지 규명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 계엄 관계자들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을 파면하고 내란 세력을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한다”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또한, “내란 세력의 준동이 경제와 민생을 위협하고 있다”며 탄핵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덕수 권한대행을 “내란대행”으로 규정하며,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한 결정을 비판했습니다. 이어 “굴곡진 역사의 위기를 이겨낼 국민의 힘으로 더 강한 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탄핵 반대 의사 표명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는 헌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탄핵 사유가 부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탄핵이 금융시장과 국정을 마비시킬 것”이라며 야당과 여당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준표, 민주당 비판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뒷골목 건달 정치”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민주당이 명분 없이 권력을 잡으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양아치 패거리 정치의 극치”라고 표현하며 민주당의 행태를 날카롭게 꼬집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경제 위기 우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은 내각 전체에 대한 탄핵과 다름없다”고 말하며 탄핵 소추안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탄핵 추진이 환율 급등 등 경제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국정 컨트롤타워 부재는 안보와 국민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정부가 경제와 민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치권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외신들, 한국 정치 위기 우려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주목했습니다. AP 통신은 “한국 정치와 외교가 마비 상태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한덕수 탄핵이 성공하면 한국은 2주도 안 돼 두 번째로 국가 원수를 탄핵하게 된다”며 헌정 위기를 우려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한국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트럼프 당선인의 보호무역 정책이 한국에 미칠 악영향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한덕수 탄핵되면, 이후의 전망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이 현실화될 경우, 국회는 다시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려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탄핵 정족수를 재적 의원 3분의 2로 해석해야 한다며 법적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또한, 일부 헌법학자들은 탄핵이 통과되더라도 한덕수 권한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를 유지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탄핵 추진은 경제와 외교를 위태롭게 할 뿐 아니라 민생까지 위협한다”며 민주당에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