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차와 분뇨차" 논란, 이준석의 속내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최근 SNS에 올린 "쓰레기차가 가고 분뇨차가 오는 상황"이라는 발언이 정치권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는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 발언의 배경과 의도를 설명하며, 일부 오해를 해명했습니다.
"쓰레기차와 분뇨차" 발언의 진의
이준석 의원은 해당 발언이 특정 인물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표현은 상투적이고 관용적인 어구”라며, 윤석열 정부를 "쓰레기차"에 비유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차기 대통령은 더 나쁜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분뇨차"라는 표현을 썼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반헌법적 행태를 보이는 대통령 뒤에는 헌법을 준수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동시에 비판했습니다.
대선 출마 의지, "40세가 되면 가능하다"
이 의원은 만 40세가 되는 내년 3월, 조기 대선이 열린다면 출마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조건만 맞으면 대선에서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자신의 정치적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그는 대선 출마 관련 발언 중 사실관계를 잘못 전달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 의원은 자신이 "3자 구도에서 당선된 사례"로 거론했지만, 정의당 심상정 전 의원의 2020년 사례를 언급하지 않아 오류를 인정했습니다.
정치권 반응, "지지자들 긁혔다?"
이 의원은 자신의 발언이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누군가 논리적으로 반박하지 못할 때 느끼는 화를 인터넷 용어로 ‘긁혔다’고 표현한다”며, 자신의 발언이 의도치 않게 논쟁을 촉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이준석의 현실적 위치는?
최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37%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고, 이준석 의원은 2%에 그쳤습니다. 이 의원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준석의 향후 행보는?
이준석 의원은 자신이 추구하는 "정치 혁신"을 꾸준히 강조하며, 차기 대선에 도전할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록 여론조사 지지율은 낮지만, 그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앞으로 그의 발언과 행보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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