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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옥중 편지 전문 공개 구치소 생활 건강 상태 지지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조국 서울 구치소 위치 출소날짜

by 이기똥 202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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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옥중 생활 “잘 적응 중… 곧 만날 것”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후 옥중 편지를 통해 자신의 근황과 입장을 밝혔다.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 전 대표의 옥중 편지 내용을 공개하며, 조 전 대표가 구치소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치소 생활과 조국의 건강 상태

최 전 의원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바깥소식을 들으면 답답하지만, 구치소 생활에는 잘 적응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밥도 잘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조 전 대표는 현재 2026년 12월 15일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으며, 최근 구치소 생활을 시작했다.

조국의 첫 옥중 메시지

수감 이후 첫 옥중서신에서 조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 권력을 극단적으로 사용하는 괴물”이라며, “검찰총장 시절과 대통령이 된 이후 모두 권한을 남용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지연시키고 수사를 왜곡시키며, 정권 유지를 위해 법 기술을 동원하고 있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조 전 대표는 이번 비판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분명히 하며 지지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유죄 확정 후의 심경

대법원은 지난 12일, 조 전 대표에게 징역 2년과 600만 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조 전 대표는 이에 대해 “사법부가 공소권 남용으로 기각했어야 했던 사건”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그는 “제 흠결과 한계를 성찰하는 시간을 보내고, 자유를 다시 찾는 날 새로 시작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지지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조 전 대표는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이루지 못한 것도 많다”며 지지자들에게 남은 과제를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통해 국민은 윤석열 정부의 본질을 보게 됐다”고 주장하며, 정치적 변화와 개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이번 옥중 편지는 조 전 대표의 현재 상황과 그의 정치적 비전을 보여주는 동시에, 앞으로의 계획과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메시지로 평가된다.

 

조 전 대표는 현재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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